Stimulation

Tage Karte(Deutschland) gegen 24 Hour Transfer Ticket(Prag)

봉금이 2013. 5. 10. 00:43


이건 독일의 하루만 사용할 수 있는 Tram 티켓

Tage Karte(타게 카르테)



이건 프라하를 갔을때 끊었던 하루동안 사용할 수 있는 Tram 티켓

24 Hour Tansfer Ticket



뭐가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지만 둘의 차이점이란 독일 트람 티켓은 1시간짜리이건 한달짜리건 모든 티켓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라하의 티켓은 하루짜리 티켓부터는 종이재질과 후가공등 전반적인 디자인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1시간짜리 티켓은 독일 것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위에 사진 둘다 홀로그램 박이 티켓의 부분 부분에 적용되어 세련미와 함께 국가 아이덴티티의 가치가 한층 돋보인다. 독일의 것은 아주 실용적으로 작은 부분 가공이 되어 있다. 체코의 티켓은 뒷배경들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데 티겟의 가격보다 제작 공정비용이 더 많이 들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긴 했다. 물론 대량으로 찍어내서 아주 저렴하게 제작이 되겠지만 말이다. 독일내에 있는 티켓은 자칫 인쇄가 잘못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먹이 부족하여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이지만 만약 그렇게 나온다면 짜증날정도로 유심히 봐야하는 현상이 생긴다. 서체가 얇아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그렇게 된다. 물론 아주 중요한 글은 먹이 덜 찍혀 있어도 다른 서체들 보다 굵어서 어떤 티켓인지 구분은 간다. 그러나 미학적인 측면에서 체코의 하루이용권보다는 훨씬 뒤떨어진다. 또하나는 실제 내가 있는 라이프치히(또는 다른 지역 역시)는 독일인이 외국인을 마주쳤을때 언어적으로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찾아 볼수 없다. 사실 뭐 그들이 그들 말을 하는데 있어서 당연히 그들 말을 사용해야하지만 말을 천천히 해준다거나 영어로 말해주거나는 진짜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티켓에도 독일어로 떡하니 적혀 있다. 독일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에게는 당황 할 수도 있다. 반면 체코의 티켓을 영어와 체코말로 되어있어. 과연 관광국가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실제로 내가 체코를 방문했을 때, 식당에서 그곳 레스토랑 웨이터는 우릴 보고 '돼지고기'와 '어디서 왔어요?'라고 한국말로 해주었다. 그렇다고 독일에서 사람들이 우리를 무시하고 그렇진 않다. 다른 외국인 친구가 영국 티켓을 보여주었는데... 그것도 실망 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