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02
Form Design
봉금이
2010. 6. 12. 15:23
Estimate Design
엑셀로도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했던 때.
물론 그 기능까지 다 써가면서.
프린터하러 인쇄집에 갔을때 나영이가 이거보고
인디자인으로 작업한거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는군.
1시간동안 전승민을 휴게실로 반 강제로 데려와
주어진 1시간안에 엑셀을 마스터 할 수 있게 말들어 달랬던 기억이...
내가 좀 생각이 둥글지 못해서 그런지 디자인 하는 사람은 뼈속까지
디자인너야한다고 늘 동생한테 말한다. ㅋㅋ
디자인을 하는 형을 둔 동생이라 그말을 어느정도 동의는 해주지만 ㅋㅋ
이것또한 반강제적인 주입식. 어쨌든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뭐.
우리회사 견적서를 보면서...마냥 실망할때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디 우리회사뿐이랴... 일반 A4용지에 보내는 건 시퍼런 줄, 보관용은 빨간색 줄,
거기다 돈 잘보라고 까만색으로 된 숫자들... 니들이 무슨 태극전사야? 어디 축구하러 갈일 있어?
기본 구조도 없고 여기저기 무의미한 칸 만들어 미로같이 나눠진 칸들.
게다가...굴림 서체로 숫자를 쓰면...것도 참 촌스럽게...
물론 내가 한 저 견적서 디자인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밤을 지새며 어떻게하면 구분을 잘가게 할까나
고민한 흔적이라보 보였다는 거. 그러나 가장중요한 건
이것도 다른 애들처럼 만들기 싫었단 말이지. ㅋㅋ
뭐...나도 실수는 했지 ㅋㅋ 나름 다르게 해보겠다고
네이버 나눔글꼴을 사용해서 서식을 조금 약하게 만들었지만
그땐 숫자 딘과 어울리는 서체가 그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ㅋㅋ
아무튼 종이도, 여러개를 사서 다 해보고 그나마 고급스런 이미지를
주려했다. 시간이 없어 이리저리 찾아보고 다닌건 아니지만...ㅋㅋ
아무튼 종이는 머메이드같은데 일반가게는 잘 안써져 있으니까...
그땐 저게 머메이드인지도 몰랐다. ㅋ 그냥 청첩장 종이.
아무튼 국산용지로 질감이 좋아 카드, 명함, 카달로그에 많이 쓰인다고
하니 나름 인지도는 있다. 그런데 내가 샀던 종이가너무 두꺼워
접을때는 접히는 부분이 터질까봐 그대로 들고 갔다. ㅋㅋ
그리고 사실 나는 접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참 디자인공부에 집중해있던 때
서식프로젝트를 하면서 디자인에서의 점, 선, 면이 지면안에서 어떤 역할을하고
서체가 어떤 방법으로 읽히며, 종이에 따라 그것이 어떻게 또 달라지는지
처절하게 느꼈었다. 종이에 제한이 참 디자인적 영역까지 침범할지 그때 알았다.
끼적끼적 또 무슨말을 적었는지 글을 쓰다보면 여기저기 이야기를 끌어와야되서
참 힘들다. 일반통행이 너무 어렵단 말이지.
아무튼 견적서의 내용은 엉망이지만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이근형 교수님에게
큰 감사를 표하고 국내공공기관 서식디자인 프로젝트를 하게끔 큰 일 주신
이용성 교수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디자이너가 모든일에 디자인을 적용시키면 그 또한 피곤한 일일수 있다.
그러나 디자이너가 된 이상 그 또한 자기발전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 올꺼라고 나는 믿는다.
물론 그 기능까지 다 써가면서.
프린터하러 인쇄집에 갔을때 나영이가 이거보고
인디자인으로 작업한거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는군.
1시간동안 전승민을 휴게실로 반 강제로 데려와
주어진 1시간안에 엑셀을 마스터 할 수 있게 말들어 달랬던 기억이...
내가 좀 생각이 둥글지 못해서 그런지 디자인 하는 사람은 뼈속까지
디자인너야한다고 늘 동생한테 말한다. ㅋㅋ
디자인을 하는 형을 둔 동생이라 그말을 어느정도 동의는 해주지만 ㅋㅋ
이것또한 반강제적인 주입식. 어쨌든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뭐.
우리회사 견적서를 보면서...마냥 실망할때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디 우리회사뿐이랴... 일반 A4용지에 보내는 건 시퍼런 줄, 보관용은 빨간색 줄,
거기다 돈 잘보라고 까만색으로 된 숫자들... 니들이 무슨 태극전사야? 어디 축구하러 갈일 있어?
기본 구조도 없고 여기저기 무의미한 칸 만들어 미로같이 나눠진 칸들.
게다가...굴림 서체로 숫자를 쓰면...것도 참 촌스럽게...
물론 내가 한 저 견적서 디자인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밤을 지새며 어떻게하면 구분을 잘가게 할까나
고민한 흔적이라보 보였다는 거. 그러나 가장중요한 건
이것도 다른 애들처럼 만들기 싫었단 말이지. ㅋㅋ
뭐...나도 실수는 했지 ㅋㅋ 나름 다르게 해보겠다고
네이버 나눔글꼴을 사용해서 서식을 조금 약하게 만들었지만
그땐 숫자 딘과 어울리는 서체가 그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ㅋㅋ
아무튼 종이도, 여러개를 사서 다 해보고 그나마 고급스런 이미지를
주려했다. 시간이 없어 이리저리 찾아보고 다닌건 아니지만...ㅋㅋ
아무튼 종이는 머메이드같은데 일반가게는 잘 안써져 있으니까...
그땐 저게 머메이드인지도 몰랐다. ㅋ 그냥 청첩장 종이.
아무튼 국산용지로 질감이 좋아 카드, 명함, 카달로그에 많이 쓰인다고
하니 나름 인지도는 있다. 그런데 내가 샀던 종이가너무 두꺼워
접을때는 접히는 부분이 터질까봐 그대로 들고 갔다. ㅋㅋ
그리고 사실 나는 접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참 디자인공부에 집중해있던 때
서식프로젝트를 하면서 디자인에서의 점, 선, 면이 지면안에서 어떤 역할을하고
서체가 어떤 방법으로 읽히며, 종이에 따라 그것이 어떻게 또 달라지는지
처절하게 느꼈었다. 종이에 제한이 참 디자인적 영역까지 침범할지 그때 알았다.
끼적끼적 또 무슨말을 적었는지 글을 쓰다보면 여기저기 이야기를 끌어와야되서
참 힘들다. 일반통행이 너무 어렵단 말이지.
아무튼 견적서의 내용은 엉망이지만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이근형 교수님에게
큰 감사를 표하고 국내공공기관 서식디자인 프로젝트를 하게끔 큰 일 주신
이용성 교수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디자이너가 모든일에 디자인을 적용시키면 그 또한 피곤한 일일수 있다.
그러나 디자이너가 된 이상 그 또한 자기발전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 올꺼라고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