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02

CITY / 2010. 5

봉금이 2011. 5. 26. 00:30





작년에 개인 작업을 한답시고 했던 작업을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하던 중
요렇게 쓸 수 있을까 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보았다. ㅋㅋ

어떤 사이트에서 디자인한거 올리면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판매의 10%를 준다고 해서 혹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것들 자기 사이트 홍보를 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강해서...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작업물을 올리면 올린 사람들이 자기 지인들을 끌여들여야 하는
그런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고객들이 좋다라는 평가를 100명정도 해야 제작해준다고 하니
더욱더 하기 싫어졌다.

게다가 티한장에 25,000원이라고 할때, 100장 팔아야 나한테 250,000원이
떨어진다는 것인데...

100명이 내 디자인을 좋아해 줄까?
내 디자인이 10%짜리인가?

별의 별 생각이 들면서 하기 싫어지더라.
차라리 내가 내 자비를 털어서 아는 사람들에게 줄란다.
차라리 희소성이라도 있고 의미라도 있으며
받는 사람들, 주는 사람, 둘 다 즐거운 일이 되지 않을까?



제작의도는 나중에 따로 또 올리겠음...
아는 애들은 알지만 ㅋㅋ